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기상청이 16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옹진군을 제외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인천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날 오후 11시까지 10~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와 함께 초속 20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다”면서도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여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