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서울 서남권역(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에 16일 내려졌던 오존주의보가 2시간만에 해제됐다고 시가 밝혔다.
앞서 시는 오후 5시 기준 서남권역 금천구 등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측정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7시경 금천구 측정소 오존 농도가 시간당 0.089ppm으로 나타마며 해제된 것.
시는 서울을 5개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