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Y'와 합병, 나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로라와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Y'간 합병이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로라는 현대차·기아와 2018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19년 6월 오로라에 대한 전략 투자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2019년 5월 오로라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지분 0.41%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