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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요일 전국 요란한 소나기·100㎜ 이상 '우박'도...'더워도 너무 더워' 폭염·열대야 이어져,건강 유의(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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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엔 시간당 70㎜ 이상 강한 비
비 그친 뒤 기온 일시 하락…바로 올라
낮기온 32도 이상, 체감온도는 더 높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다. 특히 중부내륙에는 소나기에 우박 소식까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강한 소나기와 함께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다. 이에 따라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등을 제외한 전국에서 10~60㎜를 오간다. 일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는 강수량이 100㎜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더위는 계속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2도 이상을 기록하고 체감온도는 습도가 높아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으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수도권 등 호우특보…최대 '시간당 70㎜' 강한 소나기

 

목요일인 15일 오후 4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비는 내륙을 중심으로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충북북동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그 밖의 동쪽 내륙과 수도권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5~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 충주에 호우경보가, 노원·도봉구 등 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는 16일 새벽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고 소강 상태에 드는 곳도 많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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