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오는 25일까지 블록체인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BLOCKCHAIN RUN CAMPUS'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LOCKCHAIN RUN CAMPUS'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분야인 블록체인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예비창업자로 육성하고, 블록체인 관심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스타트업 및 대학생, IT 기업 재직자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에도 제한이 없다.
교육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내용은 ▲블록체인 기본 개념 및 합의 알고리즘 사례 등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16시간), ▲블록체인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참가자별 맞춤형 1:1 멘토링 및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8시간), ▲Klaytn API Service 실습교육(16시간), ▲참가자별 프로젝트 최종 발표(4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함께하며 그라운드X의 Blokcchain as a Service인 'KAS'(Klaytn API Service) 실습교육도 적극 돕는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Klaytn API Service(Starter 플랜) 2개월 무료 이용이 지원되고, 교육시간 이수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나아가 교육 이수를 통해 블록체인 분야 창업을 이수하거나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차년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가 시 가점을 부여하여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온라인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E-mail,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으며 언택트 서비스로 산업이 재편성되면서 블록체인이 핵심 기술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우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 부산이 블록체인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블록체인 분야를 특화분야로 지정,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블록체인 분야 우수 창업기업 5개사를 발굴, 약 4.8억 원의 매출과 20억 원의 투자 유치, 3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