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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나는 칵테일도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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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6일부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홈텐딩 칵테일교육(생활실용전문기술교육)을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홈텐딩 칵테일 교육은 영화 속에서 봤던 인기 칵테일인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데낄라 썬라이즈(Tequila Sunrise), 애플마티니(Apple martini), 우리나라 바텐더가 개발한 준 벅(June Bug), 술의 비중을 이용한 고진감래주인 푸스 카페(Pousse Cafe)와 구름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블루 스카이(Blue sky)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칵테일은 정해진 레시피가 있으나 만드는 사람의 손길에 따라 맛과 모양이 달라지므로 각자 만든 음료를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최○○씨는 “20대 때 그 어린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 오늘 교육을 무척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다.”라는 의견을 밝혔고, 김○○씨는 “사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교육이라 걱정도 했었는데 오늘처럼 교육 받으면서 즐겁게 웃으며 받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오늘 교육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이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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