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8일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제5기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가공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분야 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 군민 등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술 이론 및 가공실습 교육을 통해서 농업인 등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3월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6주간 농산물가공과 관련하여 농산원료의 특징과 가공방법, 포장디자인, 식품위생, 마케팅전략 등 이론교육과 농산물을 활용한 건조, 분말, 과립 등 건식 가공실습과 음료, 잼 등 습식 가공실습, 제빵, 떡, 밀키트 가공실습 등 실습교육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진행한 결과, 교육생 15명 중 13명이 수료하면서 높은 수료율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창업에 밑거름이 되어 고성군의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올해 말 완공되면 기존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하여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는 교육과정의 7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교육수료자는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하여 시제품 개발 연구, 적은 비용으로 완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져 소규모 농가의 창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