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처음으로 전국 5000여개 주차장에 서비스 제공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주차관제시스템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아마노코리아(주)가 전자영수증 발급을 위해 한국전자영수증(주)과 손잡았다.
아마노코리아(주)(대표 전명진)는 12일 전자영수증 발급서비스를 위해 한국전자영수증(주)(대표 이동호)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 종이영수증 발행 건수가 연간 약 129억건이며 발급비용이 1031억원, 배출 온실가스가 2만 2893 t에 달한다고 한다.
무심코 버려지는 영수증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영수증에서 검출되는 비스페놀A의 인체 유해성 논란을 내재하고 있음은 물론, 특히 주차비를 정산 후, 대부분의 고객들은 영수증을 발급받은 후 바로 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종이영수증의 보관, 관리 등에 사업자, 소비자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아마노코리아(주)는 그 동안 낭비되던 종이영수증을 줄이고, 버려진 영수증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피해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전자영수증(주)과 제휴하여,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발급함으로써 주차장에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 발급비용을 줄이고, 종이낭비 방지 및 주차정산에서 번거로운 절차를 줄일 수 있도록 전국 5,000여 주차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마노코리아(주) 전명진 대표는 “그 동안 종이영수증에 따른 불편함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전자영수증 발급체계와 연동함으로써 이용고객이 종이영수증과 같은 별도 확인절차 없이 요금정산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