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K-뷰티 브랜드 Kemi(이하 케미)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디자인, 글로벌 물류, 포장재 개발, 글로벌 트레이드 마케팅, 글로벌 영업 관리, 국내 유통 영업 관리로 분류돼 진행된다.
케미는 본래 민간과 정부의 연구 사업을 맡아 해오던 연구소였으나, 지난 2018년 석회수 전용 스킨케어제품인 물의법칙을 유럽에 수출하며 코스메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국내에서 하얀법칙과 빨간법칙, 맑은법칙 등 기능 위주의 제품을 출시했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로 제한됐다. 지원 자격 중 학점 제한이 없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특정 직군의 경우 영어 말하기(오픽, 토익 스피킹 등)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해외 4년제 이상 대학 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는 미제출이 가능하다. 사람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오는 8월 6일까지 수시채용하고 있다.
케미 인사담당자는 “프로젝트 성으로 진행되던 코스메틱 브랜드 사업이 확장되며 자연스럽게 인재채용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케미와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주요 인력들은 순수 연구에 집중하는 인력이 주를 이루고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나 수출에 대한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차촉진제, 단축 근무,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여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