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신광교회, 경남대 학생에게 장학금 1,080만 원 전달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광교회(담임목사 진창설)로부터 장학금 1,080만 원을 전달받았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신광교회는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경남대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윤 교학부총장, 김재구 학생처장, 조현성 학생부장과 신광교회 진창설 담임목사, 김태일 목사, 박원근 목사, 윤종은 장로, 경남대 추천 교수진,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달식에서 신광교회는 권종일, 김재구, 정병철, 차문호, 정준식, 강혜진, 김성언, 윤태영, 김세윤 교수 등 교회에 출석 중인 경남대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 9명에게 각각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창설 담임목사는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 모두가 오늘 받은 사랑을 이웃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길 희망하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이웃 섬김을 실천하며 지난 12년 간 꾸준히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진창설 목사님을 비롯한 신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정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