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7.5℃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18.1℃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15.9℃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18.0℃
  • 맑음금산 17.5℃
  • 맑음강진군 18.3℃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짚라인 안전 대폭 강화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이 대봉산휴양밸리 관광의 주력 시설인 대봉짚라인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 조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봉짚라인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리부서인 휴양밸리과 공무원들과 유지관리 업체인 ㈜짚핑코리아가 합동 현장 점검 및 관련 회의를 실시하고 대봉짚라인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2가지 부문에서 대폭적인 안전을 강화했다.

 

하드웨어 안전 강화의 일환으로 짚라인 4코스 경사구간에서 이벤트(제동에 의한 멈춤) 발생 시 자동견인장치의 등판 출력이 낮아 인력 구조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승객 견인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대비 3배의 구동 파워(36V)를 가진 배터리를 장착한 최신형 자동견인창치를 특별 제작해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견인장치는 이동거리가 600m에 달해 대봉짚라인 4코스의 이벤트 발생 지점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국내 최고 수준의 급경사 구간으로 알려진 짚라인 4코스(돌개바람코스)의 202m 고저차에서 나오는 하강 속도로 인해 도르래의 카라비너 체결 부분이 수축해 안전 제동이 일찍 걸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대비 하중 무게를 3배 이상 견딜 수 있는 신형 도르래를 7월초에 조기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장비 투입 전까지는 탑승 중량을 130kg 이하로 제한하는 등 기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지속 운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안전 강화를 위해 대봉휴양밸리관 2층 대강당에서 짚라인 전문강사에 의한 안전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짚라인 사고 영상을 바탕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형태의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요원들을 대상으로 하네스(조끼형 안전벨트) 착용법과 도르래 등 장비 운용법에 대해 1:1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기존에 시행해 온 1일 점검(탑승 2시간전), 정기점검(주1회·월1회)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매뉴얼을 비롯해 각종 점검일지 등을 총 정비했다.

 

군은 향후 안전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초음파 탐색기 등 비파괴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관련 시설을 전자동화 하는 등 장기적으로 대봉산 레포츠 시설물에 대한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덧붙여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현재 직영 방식의 문제점 중 하나인 기간제근로자들의 업무 미숙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이벤트와 구조 지연 등 유사 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선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발 빠른 설립이 이상적인 해법일 수 있다고 한다.

 

대봉짚라인은 지난 4월 21일 개장한 후 종전 아시아 최장 길이였던 경남 하동의 금오산 짚라인(3.16km, 해발 849m)을 넘어서 자유비행방식으로 낙하 거리(3.27km, 해발1,228m)면에서 아시아 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이러한 이용자 폭증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는 기존의 운영시간을 늘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의 유명세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봉산을 알게 된 적지 않은 수의 외국인들이 휴양밸리를 찾아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아르투르(남/34), 아나스타샤(여/32) 부부는 “SNS를 통해 아시아에서 제일 길다고 알려진 함양군의 짚라인과 모노레일이 궁금해 먼 길을 오게됐다”며 “올해 9월에 엑스포가 열린다고 하니 그 때 꼭 다시 함양을 찾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함양군은 점차 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외국어 컨텐츠를 추가하고 외국어 홍보 리플릿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특별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변방도시 아닌 ‘최첨단 수도권 중심도시’로 변모될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의왕=우민기 기자] “민선 5·6·8기를 거치면서 우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냈는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고 싶습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때부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친환경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성공한 대표 개발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중요한 성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세 개의 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에 모두 착공식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 앞으로 의왕시의 광역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개발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던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가 오전·왕곡지구로 선정되어 앞으로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작년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왕 종합병원’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민생경제 전시상황...중동전쟁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어 철저히 대응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민생경제는 전시상황이고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어 철저히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중동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우리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중동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다.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다시금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중동전쟁으로 인해 예상 밖의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과 비료 생산 등 광범위한 민생 현장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철저하고도 단단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민생경제 전시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

사회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문화

더보기
치유의 축제… ‘꽃맞이 잎맞이 굿’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4월 공동기획 공연 ‘돈화문커넥트’ 시리즈를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이와 대중적 생동감을 아우르는 두 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기획으로, 거장의 맥을 잇는 젊은 예인들의 ‘서(徐)의 산조-서공철X서용석’, 황해도 무형유산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 만신이 이끄는 ‘꽃맞이 잎맞이 굿’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23일(목) 열리는 무대는 ‘서(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서공철 명인과 서용석 명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젊은 연주자 김용건과 차루빈은 각각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통해 유파 고유의 정체성과 깊이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화려한 여음과 섬세한 감정선, 강약의 대비가 돋보이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힘 있는 음색과 판소리적 시김새로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산조 병주’ 무대로 장식된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 강정숙 명인과 고(故) 서용석 명인이 함께했던 연주를 바탕으로,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의 흐름을 현재의 무대 위에 다시 펼쳐낸다. 이어지는 4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