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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차접종 누적 1476만명, 전 국민 28.8%…이상반응 신고율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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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차접종 50만7319명…완료 12만6036명
접종 완료 누적 401만2571명…전 국민 7.8%
3일간 이상반응 1만230건…사망 29건 등 조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50만7319명 늘어 전 국민의 28.8%인 1476만명 이상이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01만명 이상을 기록해 접종 완료율은 7.8%다.

당초 일정상 60~74세 고령자 등 1차 접종이 19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일부는 백신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접종받지 못했다. 접종 당국은 접종 일정이 연기된 사전예약자에게 별도 접종 일정을 안내한 후 7월까지 모두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16~18일 사흘간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총 1만230건이다. 당국은 사망 의심 신고 29건을 비롯해 주요 이상반응에 대해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0.36%다.
 

1차 접종 전 국민 28.8%…접종 완료 7.8%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50만7319명, 접종 완료자는 12만6036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13일 만에 1476만8365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8.8%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01만2571명으로 전 국민의 7.8%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은 1차 44만2415명, 2차 2만404명이 18일 접종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차 3만4827명, 2차 7만555명이 맞았다. 얀센 백신은 전날 3만77명이 접종받았다.

30세 미만 상급 종합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접종 현황은 오는 21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위탁 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자는 전날보다 7만4857명 늘어 누적 124만3970명이다.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당일 신속 예약 접종자는 3만5730명, 60~74세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포함된 예비명단 접종자는 3만9127명이다. 백신별 잔여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4만4930명, 얀센 2만9927명이다.

 

접종 대상 1차 접종률 81.6%…잔여량 약 201만회분

 

상반기 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1차 접종 81.6%, 접종 완료 22.2%다. 아스트라제네카 80.2%(접종 완료율 6.5%), 화이자 81.8%(49.1%), 얀센 96.3% 등이다.

보건소 및 자체 접종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은 ▲요양병원 81.4%(66.3%) ▲요양시설 84.2%(49.4%)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2.8%(45.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91.8%(75.7%)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88.0%(0.7%)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8.8%(1.6%) ▲필수목적 출국자 등 95.3%(46.8%)다.


지난 4월28일부터 진행된 30세 이상 군 장병 아스트라제네카 자체 접종률은 1차 100%, 접종 완료 0.05%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30세 미만 군 장병 화이자 자체 접종률도 1차 100%를 달성했다.

위탁 의료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은 ▲70~74세 80.9% ▲65~69세 79.0% ▲60~64세 73.8%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83.0%(0.01%)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1.9%(0.02%) ▲만성 신장 질환자 67.6%(0.01%) ▲호흡기 장애인 63.9% ▲사회필수인력 76.5%(0.01%) ▲예비명단 및 접종센터 대상자 중 거동불편자 등 97.7%(0.04%) 등이다.

위탁 의료기관 얀센 접종률은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 95.5%, 예비명단 및 필수 목적 출국자 등 99.3%다.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97.2%(96.9%)▲75세 이상 83.3%(53.8%) ▲노인시설 등 93.4%(81.4%) ▲2분기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 31.6%다.

지역별 1차 접종률은 전남 지역이 86.8%로 가장 높다. 이어 광주 86.2%, 전북 86%, 충북 84.2%, 세종 83.8%, 충남 83.3% 등을 기록하고 있다. 17개 시·도 중 대구 지역이 75.6%로 가장 낮고, 서울과 경북이 각각 79.7%를 보여 80%를 넘지 못했다.

당초 60~74세 고령자,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등 사전예약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백신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는 제날짜에 접종이 어려워졌다. 추진단은 오는 7월까지 사전예약자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화이자 133만83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58만7600회분, 모더나 5만4700회분, 얀센 3만회분 등 총 201만600회분이다.
 

사흘간 접종 후 이상반응 1만230건 신고…이상반응 신고율 0.36%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16일 0시 이후 사흘간 1만230건이 늘어 누적 6만4003건이다.

1·2차 접종 횟수 합계 대비 신고율은 0.36%로, 아스트라제네카 0.44%, 화이자 0.21%, 얀센 0.29%다.

사망 의심 신고는 29건으로, 화이자 14건, 아스트라제네카 15건 등이다.

사망 신고된 29명의 나이는 48~91세이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 15명, 70~74세 6명, 65~69세 5명, 60~64세 2명, 40대 1명이다. 접종 후 사망까지 시간은 약 0~41일이 지났다. 22명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고, 다른 7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치료 중 숨진 30대 초반 접종자는 사망 사례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459건(아스트라제네카 331건, 화이자 76건, 얀센 5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52건(아스트라제네카 23건, 화이자 14건, 얀센 15건)이다.

나머지 969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추진단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산출했다"며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제시하는 게 아니다. 신고 현황 분류는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면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내용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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