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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량용 반도체 품귀 장기화로 자동차 생산 차질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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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공장 가동 중지...브라질 공장 21일부터 생산 축소
기아차 美조지아 공장...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생산 축소 중

 

[시사뉴스 박현채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오는 21일부터 1교대로 전환한다. 기아 조지아공장 역시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기존 3교대를 2교대로 축소키로 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사태가 장기화하며 현대차·기아의 국내외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브라질공장은 당초 3교대 근무로 차량을 생산해왔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교대로 전환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1교대로 전환된다.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수급 상황을 보며 7월 이후 다시 3교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역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다.

 

국내 아산공장의 경우 4월부터 네 차례나 휴업했다. 4월12~13일, 19~20일, 5월24~26일 휴업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27~28일 생산을 중단했던 기아 조지아 공장의 경우 생산을 재개했지만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기존 3교대 근무를 2교대 근무로 축소한 상황이다.

 

기아 국내 공장의 경우 지난달 17~18일 광명2공장이 휴업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품귀가 장기화하면서 비축했던 반도체 부품이 소진된 상황"이라며 "부품 수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생산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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