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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인도 워크숍 성료...‘항공우주기술과 재료혁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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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공학한림원(NAEK, 회장 권오경)과 인도공학한림원(INAE, 회장 Indranil Manna)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한-인도 워크숍이 6월 15일 성료했다.

 

제4회 한-인도 워크숍은 '항공우주기술과 재료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워크숍은 6월 14일 2개 세션과 6월 15일 1개 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4회째 진행되는 인도와 기술 동향 공유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자 약 300명 참가

 

1일 차에는 항공우주 시스템 기술 세션과 항공우주 산업의 소재 혁신 세션이 진행됐다. 세부주제로는 공기역학 기술, 구조, 시스템 기술 동향 공유와 차세대 항공우주 소재 기술 개발 필요성을 다뤘다. 2일 차에는 3D프린팅 기술 및 차세대 소재 세션이 진행됐다. 세부주제로는 적층 제조 기술 동향과 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적층 제조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14일과 15일 워크숍 모두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과 Indranil Manna 인도공학한림원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워크숍은 각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 및 Q&A로 이어졌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었던 워크숍에는 양일 합산 약 300명의 시청자가 참가했다.

 

주요 발표자로 신상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융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기술연구부장, 안종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연구원, SanJay Mittal 인도공과대학교(II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Somanath Vikram Sarabhai우주센터장, Bikramjit Basu 인도과학원 재료연구센터 교수 등 총 12명의 한-인도 항공우주 관련 전문가가 참가했다.

 

워크숍 발표를 시청한 대학생 A씨는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분야가 항공우주 산업으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항공우주 산업 관련 창업을 생각하고 있어 워크숍에 참가했다”며 “항공우주 분야 선진국인 인도의 기술 동향까지 온라인 중계로 들을 좋은 기회였고, 내년에도 진행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우주 산업의 가치가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도 미래를 목표로 더 적극적인 지원과 개발이 필요하다"며 "한-인도 워크숍과 같은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도공학한림원은 1987년 설립된 인도의 국립아카데미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17년부터 인도공학한림원과 워크숍을 통해 기술·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7월 1일 목요일에 제1회 스마트디지털포럼을 개최한다. 스마트디지털포럼에서는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가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에 관해 토론한다. 이번 포럼은 한-인도 워크숍과 같이 한국공학한림원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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