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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전코리아 광고에 언론사 사진 무단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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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코리아 국가정체성세우기운동본부가 지난 2일 문화일보 31면 지면광고에 CBS 노컷뉴스 사진을 허가 없이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의하면 "비전코리아 국가정체성세우기운동본부 총본부장 이한영 씨 이름으로 실린 이 광고는 지난달 20일 경찰특공대의 용산 재개발 지구 농성장 강제진압으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용산참사'와 관련해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은 반민주적 폭력단체'라는 주장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광고에 쓰인 4장의 사진 중 2장의 사진이 노컷뉴스의 사진이지만 노컷뉴스는 사진 사용에 대한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 이기범 부장은 시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용산참사'에 대한 원인을 전철연으로 돌리는 광고에 허락도 없이 무단 사용했다"며 "광고용 사진에 대해 사용이나 판매에 관한 문의나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비전코리아 단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다"며 "비전코리아쪽으로부터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지 못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림1>
사단법인 한국문화비전(비전코리아·회장 강승규)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체성세우기운동본부' 발대식을 연 바 있다.
비전코리아는 운동본부 발대의 취지에서 "국가 내부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순 세력을 척결하고, 외부적으로는 혼탁한 국제정세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며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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