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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374명, 이틀 연속 3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864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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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47명, 84일만 최소…1주간 일평균 480.9명
"한달간 일평균 500명대…지난주 재생산지수 1 초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3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4명 증가한 14만8647명이다.

하루 374명은 3월23일 346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이다. 347명도 3월23일 331명 이후 최소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 128명, 경기 118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257명(7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0명(25.9%)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대구 16명, 대전·충북 각 14명, 세종 7명, 부산·충남·제주 각 6명, 울산·전북 각 4명, 광주·전남·경남 각 3명, 강원·경북 각 2명이다. 권역별로 충청권 41명, 경북권 16명, 경남권 13명, 호남권 10명, 제주 6명, 강원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서는 수도권 45명, 비수도권 1명 등의 확진자들이 보고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40.4명, 충청권 41.7명, 경남권 39.1명, 경북권 30.1명, 강원 12.4명, 호남권 10.4명, 제주 6.6명 등 비수도권 140.4명이다.
 

 

충청권 감염 재확산세 우려…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세

 

서울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직장으로 분류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실 관련 3명,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성북구 병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의료기업체 관련 6명, 광명시 지인 및 부천시 어린이집 관련 1명, 이천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1명, 성남시 반찬가게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직장19 관련 1명, 충남 아산시 디스플레이업체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주점 관련 2명, 서구 교회 목사 부부 관련 2명, 노래방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도우미 14명, 이용자 28명, 접촉자 23명 등이다.

충남 논산에서는 입영 장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세종에선 타지역 군부대 내 감염으로 4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수성구 일반주점과 수성구 소재 목욕탕, 달서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6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 없이 개별 접촉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7일 9명 이후 8일 만이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다니는 서구 소재 교회 전수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서는 영어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학원생 4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양에서는 율촌산업단지 근무자 1명이 직장 동료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전북 익산에서는 아파트 관련 2명, 의원 관련 1명 등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강원 횡성에서는 원주 용역회사 관련 50대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까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치명률 약 1.34%…위·중증 158명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5명, 인도 3명, 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각 2명, 키르기스스탄·폴란드·헝가리·미국·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세네갈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9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1명 줄어 69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5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1명 증가해 누적 13만973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0%다.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검사 건수는 6만7669건이다. 이 중 의심 신고 검사는 3만973건,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는 수도권 3만3673건, 비수도권 3023건 등 3만6696건이다.

정확한 양성률은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구할 수 없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은 1.21%,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0.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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