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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제2회 3·15청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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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일 오전 11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3·15청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3·15청년문학상’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첫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문학 창작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된 문학상으로, 경남대학교와 (사)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김장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문학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 부문에는 총 135편이, 단편소설 부문에는 26편이, 동화 부문에는 5편이 각각 접수됐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김영욱(경남대 한국어문학과 3) 학생의 ‘3c9’ 작품이,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김수정(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3) 학생의 ‘다다를 수 없는 마음’ 작품이 각각 당선됐으며, 동화 부문에서는 김민(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4) 학생이 가작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재규 총장과 (사)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을 비롯해 경남대 정은상 언론출판원장, 언론출판원 강종오 행정지원팀장, (사)3·15의거기념사업회 남기문 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3·15청년문학상 정일근 운영위원장과 이재성 운영위원, 조갑상, 배익천, 김문주 심사위원도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제2회 3·15청년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수상자 여러분을 축하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문학상에 도전해 준 전국 대학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계승하는 이번 문학상이 미래로 정진하는 학생 여러분께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는 이번 문학상을 수상한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년문학의 장인 문학상과 3·15의거에 관심과 성원을 주신 수상자 및 참가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3·15의거 정신 계승의 횃불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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