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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 코리아, 브리타와 필터 재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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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브리타 필터를 재활용한다. 

 

테라사이클은 지난 5월 28일 브리타코리아와 ‘브리타 필터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총괄 에릭 카와바타, 브리타코리아 조선혜 대표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테라사이클은 브리타코리아가 201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초로 브리타 필터 재활용을 진행한다. 그간 테라사이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지사에서는 브리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테라사이클코리아와 브리타코리아 간의 업무협약은 아시아 지사 최초로 맺은 브리타 필터 재활용 파트너십으로 더욱 뜻깊다. 

 

정수기 필터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혼합재질로 이루어져 일반 분리배출을 통해서는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 테라사이클과 브리타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을 통해 지구와 인간에게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가치에 공감했다. 양 사는 브리타 제품이 일회용 생수병 사용의 대안을 넘어서 사용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재활용에 참여하고, 실제 재활용까지 이어지도록 하여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할 계획이다.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총괄 에릭 카와바타는 “한국 소비자들이 그간 브리타 필터 재활용에 큰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국내 재활용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선도적으로 브리타 필터 재활용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일본,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한국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락앤락, 이마트, 해양환경공단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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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