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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휴메딕스, 오는 8월부터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국내 백신 대량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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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을 체결한 국내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한국코러스로, 연간 6억5000만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 분량이다. 이어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계약을 체결한 국내 휴온스글로벌컨소시엄은 월 1억 도스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연간 물량은 12억 도스 가량의 물량이 국내에서 생산된다.

 

 

백신의 계약 및 수출 등을 주도하고 있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이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 국부펀드인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천L급 세포 배양기 50개를 설치 중으로 총 10만 리터의 백신 원액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월 1억3천~4천만 회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도 증설에 힘을 쏟아 오는 8월 시생산을 위한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스푸트니크V는 국내에서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량 해외로 수출된다. 지난 4월 휴온스는 국내 허가를 위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지가 국내에 있는 만큼 러시아 백신 도입이 결정된다면 국내 수요는 쉬울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되고 보관 온도도 2~8도로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스푸트니크V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자국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고 6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스푸트니크V 백신은 60여 개국에 공급이 가능해 K-바이오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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