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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학회, 국가균형발전委와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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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한국지역사회학회(회장 권오혁‧부경대 경제학부 교수)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공동으로 28일 2021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 커뮤니티홀과 온라인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대학과 연구원, 공공기관,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국 지역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이날 황한식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의 기조연설 ‘지역의 사회경제와 일자리 문제 극복의 대안적 방향’을 시작으로 7개 세션에 걸쳐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획세션인 △일자리와 지역경제 △지역정책의 회고와 전망을 통해 ‘최저임금이 가계소득, 소득분배, 고용에 미치는 영향’(부경대 문영만), ‘농어촌지역의 일자리 수요분석’(전북대 유찬주‧장동헌), ‘문재인 정부 4년간의 균형발전정책 및 향후 계획’(국가균형발전위원회 태원창), ‘지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와 문제점’(부경대 서선영), ‘2000년 이후 한국 자본주의의 전개’(경남연구원 남종석) 등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이어 △사회적경제와 에너지전환 △사회경제와 지역혁신 △지역경제와 혁신 △도시의 재구조화 △지역의 전통과 복지 등을 주제로 일반세션이 진행된다.

 

이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지역 주도적인 균형발전 기반 구축, 지역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달성했지만 수도권 인구 집중, 지방 소멸위기 상황 속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국지역사회학회장 권오혁 부경대 교수는 “최근 대학과 일자리 등 지역의 위기가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학회 활동을 통해 학분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어 지역문제에 대해 실천적으로 논의하는 계기와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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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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