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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1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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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건설융합학부 교수)는 오는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2021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돼 온 이 대회는 코로나19 관련으로 올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과 현장행사를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대회 둘째 날인 23일은 주요행사인 ‘구조물 진동대 실험’을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해 구조물 내진설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조물 내진설계’란,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동에 견디도록 튼튼한 건축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국 학생들 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올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병행 실시되는 대회는 ‘구조물의 최적 내진설계’를 주제로, 본선 첫날인 22일 전국의 대학에서 참가한 팀 중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의 설계 구조물 포스터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각 팀이 설계안에 따라 사전에 제작해 온 구조물 모형을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동대 위에 설치해 지진모의 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실험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위치한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실시되며,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는 각 심사단계별 합산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아래 대학생들이 내진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들의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미래 공학도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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