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대, '2021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건설융합학부 교수)는 오는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2021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돼 온 이 대회는 코로나19 관련으로 올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과 현장행사를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대회 둘째 날인 23일은 주요행사인 ‘구조물 진동대 실험’을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해 구조물 내진설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조물 내진설계’란,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동에 견디도록 튼튼한 건축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국 학생들 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올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병행 실시되는 대회는 ‘구조물의 최적 내진설계’를 주제로, 본선 첫날인 22일 전국의 대학에서 참가한 팀 중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의 설계 구조물 포스터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각 팀이 설계안에 따라 사전에 제작해 온 구조물 모형을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동대 위에 설치해 지진모의 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실험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위치한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실시되며,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는 각 심사단계별 합산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아래 대학생들이 내진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들의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미래 공학도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