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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인문학 해외학자 초청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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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진경 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이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 본 유럽사회에서의 COVID-19에 대한 공포와 실제’라는 주제로 인문학 해외학자 초청특강을 갖는다.

 

COVID-19 팬더믹이 야기한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에서 12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ZOOM(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선 스톡홀름대학교(University of Stockholm) 달리아 포쿠타(Dalia Pokutta) 선임연구원이 스웨덴의 COVID-19에 대한 공포와 실제 사례를, 남부연방대학교(Southern Federal University) 예브게니 브도브첸코프 (Evgeny Vdovchenkov) 교수가 러시아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체코 사례는 마사리크대학교(Masaryk University) 페터 토트(Peter Tóth) 교수, 폴란드 사례는 브로츠와프대학교(Wrocław University) 토마슈 그라락(Tomasz Gralak) 교수의 발표를 통해 생생히 전해들을 수 있다.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이지은 연구교수는 “이번 강좌가 코로나19 사태를 바라보는 국가별, 민족별 시각과 정서 차이를 확인하고 문화의 상대주의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사고와 인식의 폭이 넓어지길 아울러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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