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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5천명대...긴급사태 선언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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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NHK와 지지(時事) 통신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 29일 오후 오후 7시55분 까지 5896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로 조사됐다 밝혔다.

 

현재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 했음에도 이틀째 5000명 넘게 발병 급증하고 있는 것. 추가사망자도 60명 이상 생겼다.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오사카부에서 1171명, 도쿄도 1027명, 효고현 534명, 후쿠오카현 337명, 아이치현 430명, 가나가와현 255명, 사이타마현 256명, 교토부 136명, 지바현 152명, 홋카이도 234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8만9000명을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19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3명, 17일 1533명, 18일 1497명, 19일 1463명, 20일 1516명, 21일 1119명, 22일 816명, 23일 1501명, 24일 1917명, 25일 1916명, 26일 2025명, 27일 2071명, 28일 1782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 31일 2842명,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3명, 12일 2102명, 13일 3453명, 14일 4308명, 15일 4573명, 16일 4526명, 17일 4796명, 18일 4087명, 19일 2920명, 20일 4339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2명, 24일 5601명, 25일 4604명, 26일 3319명, 27일 4962명, 28일 579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하루 동안으로 가장 많은 44명, 에히메현 4명, 효고현과 도쿠시마현 각 3명, 홋카이도와 지바현, 나라현 각 2명, 와카야마현과 오이타현, 야마구치현, 기후현, 오카야마현, 후쿠오카현, 군마현, 나가사키현, 아이치현 1명씩 합쳐서 69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195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20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8만830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8만902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8만830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3만8378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8만144명, 가나가와현 5만3294명, 사이타마현 3만7653명, 아이치현 3만3191명, 지바현 3만3002명, 효고현 3만1171명, 홋카이도 2만3983명, 후쿠오카현 2만3121명, 오키나와현 1만2404명, 교토부 1만2388명, 이바라키현 8098명, 미야기현 8013명, 시즈오카현 6436명, 나라현 5989명, 군마현 5937명, 히로시마현 5896명, 기후현 5725명, 도치기현 5340명, 구마모토현 4110명, 오카야마현 3872명, 나가노현 3825명, 미에현 3713명, 시가현 3683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3324명, 이시카와현 2467명, 에히메현 2312명, 니가타현 2273명, 미야자키현 2193명, 와카야마현 2138명, 가고시마현 2090명, 나가사키현 2057명, 야마구치현 1823명, 오이타현 1800명, 사가현 1584명, 아오모리현 1553명, 야마가타현 1504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1304명, 도쿠시마현 1270명, 가가와현 1232명, 야마나시현 1193명, 고지현 1026명, 이와테현 901명, 후쿠이현 873명, 아키타현 452명, 돗토리현 372명, 시마네현 347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68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9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2명 줄어 951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9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1만556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1만6219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7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540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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