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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정부, 美·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하고 쿼드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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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000만 추가 도입, 다행이지만 불안감"
"文, 한미동맹 흔들어…쿼드, 백신 확보 지름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정부를 향해 "미국,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하고 국내 생산을 확대하라"며 "인도·태평양지역 비공식 협의체인 '쿼드(Quad)'에 전향적으로 동참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 질서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어제 정부는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뒤늦게나마 백신 확보 외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다행이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줄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위는 "우리 국민은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는 사이 백신 선진국들은 차근차근 집단 면역을 향해 가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까지 2억 2560만회의 백신을 접종했다. 성인 절반 이상이 최소 1차례 백신을 접종받았다. 인구 대비 최소 1회 이상 접종률이 60%에 달하는 이스라엘은 10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이스라엘과도 백신 긴급 확보를 위한 외교전에 나서 이스라엘이 확보했으나 불필요한 10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도입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은 삐걱거리는 한미동맹의 정상화는커녕 '싱가포르 미·북 합의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동맹을 흔드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미국과 민주주의 가치동맹 외교를 복원하여 한미 간의 손상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쿼드는 2022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10억회분의 코로나 백신 생산과 인도·태평양지역 내 접종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쿼드 참여는 백신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백신 국내 위탁생산을 추진해 한국을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만드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야당도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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