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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김광호 교수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 '창조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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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김광호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 (1등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제54회 과학의 날 및 제66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김광호 교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형 국책과제 수행을 비롯해 지난 36년간 첨단소재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도출해 과학기술 혁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융합과학 기술 개발 신개념인 첨단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소재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창출해 다양한 혁신소재 기술을 개발해 왔다. 국가지정연구실(NRL),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등을 유치하고, 2013년 글로벌 프론티어 (재)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연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첨단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CI논문 400여 편을 비롯해 총 531편의 우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특허 등록 58건, 기술이전 계약금액 20억 원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사회로 환원해 기업의 산업생산력 제고와 소재분야 무역수지 개선에 이바지했다.

 

김 교수는 American Ceramic Society, 한국과학재단, 산업자원부 등 국내외에서 20여 건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표면학회(회장), ACS(미국 세라믹학회) 등 국내외 전문학회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1985년 부산대 재료공학부에 부임한 김광호 교수는 소재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8년 부산대 석학교수로 추대(70세까지 재직 보장)됐으며, 지난해 신설된 부산대 전문가 자문그룹인 ‘윤인구 학술위원’으로도 임명됐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 전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모범이 될 주요 국책연구개발 과제 수행 및 사업 유치를 통해 국내외 저명 연구진과의 협력을 주도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등 꾸준히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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