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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대게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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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대게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가 됐다.

 

지난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소비자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다양한 항목의 조사를 실시하는데, 영덕대게는 수산물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영덕대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8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덕군은 1998년 ‘영덕대게’ 상표등록을 하고, 매년 영덕대게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덕대게’ 브랜드 마케팅을 해왔다.

 

2010년에는 ‘영덕대게’가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수산식품으로 전시돼 세계인으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덕의 청정바다 깊은 곳 영양염류가 풍부한 사니질에서 서식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강구대게거리는 영덕대게 맛을 보려는 전국의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영덕군은 영덕대게의 품질관리와 자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영덕 대표브랜드로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체계적인 자원조성은 물론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해 대게 서식지와 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56톤)를 취항해 대게자원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대게어업인 역시 자발적인 대게불법어업 감시, 친환경소재 어구 사용, 대게어장 환경정비로 영덕대게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우수한 품질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덕 로하스 특화농공단지 및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조성해 수산식품 연구개발, R&D지원, 기업교육․육성하여 영덕대게, 청어 등 동해안 수산식품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가 그 명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대게자원회복과 수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해 세계적인 수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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