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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9월까지 대상자전원 접종백신 확보...화이자 측과 추가공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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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중인 스가 총리, 화이자 CEO에게 직접 추가공급 요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호주 등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에는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에도 백신 조달에는 뒤처졌다는 지적을 받은 일본이 9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 전원에 맞힐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규제개혁상은 전날 후지TV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미국 화이자로부터 추가 공급을 받기로 하면서 9월에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미국 방문 중인 17일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와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백신의 추가공급을 요청했다.

 

고노 규제개혁상은 화이자 측과 구체적인 수량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추가공급에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16세 이상을 코로나19 백신 대상으로 잡고 있다. 일본 총무성 통계로는 1억1000만명에 이른다.

 

코로나 백신으로 일본에서 승인을 받은 것은 아직은 화이자 제품이 유일하다.

 

고노 규제개혁상은 고령자 3600만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6월 말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와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연내 1억4400만 회분(7200만명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일본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1억2000만 회분(6000만명분), 미국 모더나와 5000만 회분(2500만명분)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백신은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해 심사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경우 각국에서 접종 후 혈전 증상이 나타나는 보고가 속출하고 있다.

 

때문에 백신 사용 개시 일정이 늦춰지면 16세 이상 대상자에 접종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크다.

 

일본 정부가 화이자 백신의 추가 조달에 나선 것은 백신 승인이 제때 떨어지지 않거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상정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다만 9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 전원에 상당하는 백신을 확보한다 해도 실제로 접종이 언제 끝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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