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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올해 바이러스 진단키트 19종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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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최근 농업현장에서의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바이러스 동향과 키트 활용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원예작물에 문제가 되는 식물바이러스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장치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해 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년간 경북도내 농가의 키트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작물은 고추, 수박, 토마토, 멜론 순으로 사용빈도가 높았다.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순으로 바이러스 발생이 높았다. 

 

올해는 사용빈도가 높았던 TSWV, CMV 등 19종의 키트를 총 2,350점 확보해 4월 중에 분양한다. 키트 사용 중 주의할 점은 의심 식물체의 잎을 완충용액에 넣어 분쇄할 때, 즙액의 농도가 밝은 연두색 정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즙액이 너무 진하면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국내 작물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 규모는 연간 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바이러스 발생이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기술센터와 긴밀히 협조하고 진단키트를 적극 활용하여 감염주를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에서는 작물에 바이러스병이 의심되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경북농업기술원에 요청하면 무료로 바이러스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농업현장에서 간편하게 조기 진단해, 작물 바이러스병의 확산을 막고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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