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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온·오프라인 캠프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유망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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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가 2021년 정부와 지자체의 진로탐색 2개 프로그램 시행기관에 모두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사회 변화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과 부산광역시 미래교육원이 실시하는 '2021년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사업에 각각 선정돼 지역 청소년(중·고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연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대는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 캠프에서는 △ 미래산업과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소개 △ 진로별 화상 멘토링 △ 모바일 골든벨 △ 미래사회 적용 가능한 5G 기반 실감형 콘텐츠와 미래교육 △ 증강현실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 VR ART 체험 등이 이뤄진다.

 

한편, 부산시의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준비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해양, 영화·영상 산업)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산의 비전과 가치를 확산시킬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산대는 2017년부터 올해 2021년까지 5년 연속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교육 성과로 2018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 지역 학생들의 특화산업 분야 체험과 진로 설계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대는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진로체험 △ VR(가상현실) ART 진로체험 △ 구군청 진로진학박람회 & 진로체험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산업분야에 해당되는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진로체험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지역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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