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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지도부 총출동 주말 유세.."吳, 무차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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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주말 첫 선거운동 중랑구서 집중유세"
"차별주의자" "쓰레기"…오세훈 무차별 공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첫 주말 유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쓰레기", "밥그릇 걷어찬 사람", "차별주의자"라며 무차별 공세를 퍼부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인근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유세에는 중랑구를 지역구로 둔 서영교, 박홍근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 정성호, 장경태, 이수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유세에서 "박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임 중 사상 최고 벤처투자 기록을 세웠다"며 "벤처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이 4대 재벌이 만드는 일자리보다 더 많아졌다"고 추켜세웠다.

또 박 후보의 K-주사기 도입 노력을 언급하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조금 늦게 시작됐다. 그런데 속도가 빨라져서 인구당 접종자 수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아졌다. 그것도 박 후보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세를 펼쳤다. 그는 "기호 2번 오세훈, 이 양반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오로지 내년 대선에만 가 있고, 시민을 챙기는 것은 안중에 없다"며 "그 생각만 하고 (보궐선거 시장임기) 1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학교 보내면 당연히 밥 주는 게 맞지 않냐"며 "밥그릇 걷어차고 시장 그만둔 사람이 누구냐. 10년 만에 다시 시장되겠다는 것은 난센스이고 코메디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오 후보가 지난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직접 현장을 찾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KBS 보도를 언급하며 "이렇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장담을 어떻게 하냐"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4월7일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하자"며 "내곡동 땅을 뻔히 알면서 거짓말하는 후보가 쓰레기냐 아니냐, 자기가 재개발 계획을 승인해놓고 내가 안했다 이렇게 거짓말하는 후보 쓰레기냐 아니냐"고 했다.

그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LCT)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우연히 분양받았다는데 이거 거짓말"이라며 "법사위원장으로 자신있게 말하는데 국민의힘 공천후보는 시장실로 가기보다 검찰조사실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오전 유세 마지막에 등장한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다른 후보는 일주일 만에 재개발 재건축을 다 허가하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되면 서울이 어떻게 되겠나. 다시 투기판 서울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 종식을 빨리 시키려면 누가 필요하겠냐"며 "앞으로 1년간 서울이 정쟁의 대상이 되고, 앞으로 1년간 서울에서 계속 아이들을 차별하고 장애인을 차별하고, 차별주의자 시장이 된다면 서울은 갈등의 도가니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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