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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에이치엘비 항암신약 '리보세라닙'…병용치료 임상2상, 난소암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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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성암학회서 진행성 난소암 구두발표 논문으로 채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에이치엘비(028400)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이 난소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여성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에서 난소암 환자 대상 리보세라닙과 개량형 세포독성항암제 PLD(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를 병용치료 한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리보세라닙의 병용 치료 결과는 Scientific plenary 세션에서 구두발표 됐다.

 

미국여성암학회는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1968년 설립, 2000명 이상의 정규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여성 암 관련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꼽힌다.

 

학회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진행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측은 "리보세라닙은 최근 발표된 미국암학회(AACR) 3월호 학술지에서도 간암과 폐암에 대한 병용치료 결과가 소개되는 등 병용요법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보세라닙은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연구 및 개발하고 있는 표적항암제로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갖고 있다. 

 

이는 종양 내 신생혈관 형성에 주요하게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2(VEGF-2) 수용체를 매우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위암, 대장암, 혈액암, 비소세포암, 식도암, 갑상선암 등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는 암 조직의 신생혈관 및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면역세포를 정상화시키는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에서는 2014년 위암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간암 치료제로도 판매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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