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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AZ백신 안전성 검토…접종계획 변경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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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발표 자료, 안내문 만들어 현장 배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는 20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지만, 기존 접종 계획을 변경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배 반장은 "정부는 오늘(20일) 오후 3시부터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한 국내외 이상반응 동향 및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의 발표 등을 토대로 안전성에 대해 검토하고, 2분기 접종 중점 관리 사항들에 대해 논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혈관 속 혈액 응고) 위험 증가 사이에는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EMA는 코로나19 유행 확산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백신 접종 이후 나타나는 이상반응 보다 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이 더 이익이라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접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다만 EMA는 백신 예방접종 이후 55세 미만 여성을 중심으로 매우 드문 혈전이 혈소판 감소로 나타나고 있어 추가 분석은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 대해 배 반장은 "기존의 예방접종 계획을 변경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라며 "정부에서는 이미 발표된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예방접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 후 관리반장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통해 EMA에서 (발표한 내용을) 의료진과 접종자가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안내문을 만들어 빠른 시간 내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2일 오후에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 반장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백신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정기적인 브리핑을 통해 대상별 접종 시기와 백신의 안전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예방접종과 관련된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배 반장은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브리핑을 통해서 뉴스 채널의 보도 그리고 TV 등 전통 매체의 광고와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해서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소통 채널들을 통한 정보 확산에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배 반장은 "방역당국은 안전한 예방접종이 순서에 따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의료계와 함께 접종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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