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가 동남권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챌린지(DT Challenge)’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10개사에 대한 지원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센터를 포함한 울산, 경남, 포항, 빛가람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센터와 매칭된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러한 분야의 스타트업 10개사를 공동 발굴 및 육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선두주자로 키우고자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챌린지(DT Challenge)’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기업은 ▲로보프로텍션(대표 강영구), ▲㈜무스마(대표 신성일), ▲㈜선진알씨에스(대표 구정모), ▲㈜코너스(대표 김동오), ▲㈜에이블소프트(대표 정민권), ▲㈜토즈(대표 서광훈), ▲㈜아이센랩(대표 최용삼), ▲에이치로보틱스(주)(대표 구익모), ▲㈜에니트(대표 기송도), 및 ▲㈜티벨(대표 김종균)까지 총 10개사다.
이들은 부산, 울산 및 경남센터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DT 라운드 테이블 참가를 통해 각 센터의 파트너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추진하였다. 부산센터가 작년 10월 2020 BSW Bounce와 연계해 진행한 DT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는 각 센터의 파트너사(롯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 간의 패널토의를 통해 센터와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센터는 동남권 메가시티 아이디어 테크쇼를 통해 선정기업 10개사의 온·오프라인 IR피칭 및 부스 운영을, 울산센터는 우수기업 5개사의 IR피칭 및 파트너사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와의 수요매칭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경남센터에서는 선정 기업들에게 제품고도화 비용, 지식재산권리화 비용,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 1,6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부산센터에서는 약 두 달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기업들의 사업화 전반 검토 및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부산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각 센터의 파트너사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유망한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센터 간의 협업을 다각화하여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함에 있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