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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5 - ②】 라온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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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제조기반 특화 솔루션개발 및 보급 … 70여 고객사
그린 소프트웨어 정착 위해 기술연구중심 인력 벤처기업으로 창업
젊은 세대의 ‘꿈’위해 보이지 않는 조력자 될 것 … 강연 등 재능기부
사람을 세우는 기업, 빵(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마중물 되는 것

 

중소 제조기업 생존을 위한

‘지능형 유연공장’ 구축 히든 챔피언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본지는 히든기업 5차시리즈로 2021년 3월 10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5차시리즈 두 번째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뷰어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스마트공장 공식수행기업’인 라온커머스의 유재원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주]

 

“3살에 부친을 여의고 20여년간 투병중이셨던 어머님을 모시고 살면서 주경야독(晝耕夜讀)한 만학도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정말 우연한 기회에 IT분야, 특히 스마트팩토리에 눈을 뜨게 되었고, 우리 중소기업들이 외국산 소프트웨어를 비싼 로열티를 주고 이용하는게 안타까워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는 우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가 70여개나 되고 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융통해 주겠다고 먼저 제의를 하는 어엿한 중견기업이 되었습니다. 23년전 결혼직후부터 모시고 살던 어머님이 5년전 작고하시면서 아내와 비로소 신혼생활처럼 살고 있는데 일하느라 어머님 모시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아내와 창업이후 지금까지 같이해 준 동료 임직원들에게 회사발전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라온커머스 사명이 ‘라온’은 순 우리말로 ‘행복하다’ 또는 ‘즐겁다’는 뜻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구성원들과 고객사가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성과와 서비스에 대해 공정하게 공유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이었던 유재원 대표는 창업 후 지난 10년간 어려운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지난 2015년 회사의 위기와 극복과정을 회상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열정의 아이콘’, ‘매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인’으로 지역의 주요 경제단체 사무총장직을 도맡았던 유 대표는 요즘 “나보다는 남을 의식했던 삶에서 나를 알고 나와 우리를 찾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며 “IT서비스를 고도화해 정부지원사업이 없더라도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는 것과 젊은 세대들에게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빵’을 지원해주는 그림자 서포터즈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꿈”이라고 말했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대학생 때 CAD전시회에 놀러갔는데, 우연히 캐드캠을 보게 됐다. 경영학 전공자로서 자동차가 화면 안에서 빙글빙글 도는 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밌어 보여 IT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제조 IT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라온커머스는 2011년 국내 그린 소프트웨어 정착과 외신 소프트웨어의 비싼 로열티에 대응하고자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는 뷰어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시작하여 리버스 엔지니어링 분석기술을 통한 CAD뷰어소프트를 기획 및 개발 사업군으로 추진, 예비창업자 과제로 선정되어 양산화 성공을 이뤄냈다. 


현재는 중소기업 제조 SI를 선도하는 ‘스마트공장 공식 수행기업’ 이다. 라온커머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ICT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인공지능(AI)기술, 자동화 설계 및 설치 등을 통해 중소 제조업의 업무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종합적인 제조IT 서비스를 지향하며, BPR컨설팅, 스마트공장솔루션 개발, 사후 유지보수를 ‘One Stop Service’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실적은.


라온커머스는 2011년 6월 1일 설립되어 2012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스마트공장 POOL 등록 기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온커머스는 총 60여개사의 고객사를 둔 회사로 성장했다. 


2011년 11월 부평구청장상 수상에 이어,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상,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상, 2017년 산업자원통상부장관상 및 부평구청 표창장, 2020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표창장 및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7월 이노비즈 인증 획득 및 4건의 특허 취득 및 현재 1건의 특허가 출원중에 있다. 

 

 

주요 기술, 콘텐츠에 대한 설명 바란다.


스마트팩토리(라온MES)는 중소제조기업에 특화된 시스템이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전사적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산업기기부터 생산과정까지 모두 연결되어 정보가 교환되어 모든 생산 단계의 공정을 최적화 시켜주며, 스마트팩토리의 최종 목표인 데이터 시각화, 분석, 통계, 예측 등 핵심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 콘텐츠들과 비교했을 때, 라온MES의 특장점은.


정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고객 분석 및 기술애로의 진단 능력이 라온커머스의 경쟁력이며, 중소제조기업 CEO의 눈높이에서 수익을 낼지 이해토록 분석해주고 방법론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또한 현황 파악을 통해 전산시스템이 공급되면 가공된 데이터로 허상만 보게될 뿐이라 고객 분석을 할 때에는 최대한 도입 기업 속에 있는 기술애로사항을 끌어내서 분석한다. 

 

창업 후 어려움은 없었나.


연구개발회사의 가장 큰 부담은 고정경비다. 계속 투자만 해야 되다보니 전산유지보수업을 병행하고 있었는데 2015년 사업의 큰 위기를 겪었다. 전산 유지보수업을 수행중인 대형 고객사의 입찰에서 탈락하자 13명이던 직원이 3명밖에 남지 않았고 매출도 반토막 나는 등 악재가 겹쳐서 사업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끈기와 초심으로 버텼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2016년도 지능형 유연공장을 구축하는 정부 주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 4차 산업혁명, 사실은 그 전부터 관련기술들이 개발이 되었고, 라온커머스는 이미 창업 당시인 2011년부터 이런 기술들은 연구 개발하고 있었기에 스마트공장은 라온커머스의 능력을 대변해주는 기막힌 맞춤 정장이 됐다. 


이와 같은 배경이 10년차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고, 현재는 실력을 인정 받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공식 풀등록으로 등록돼 총 60여개사 고객사를 둔 회사로 성장했다. 2016년부터는 스마트공장 컨설팅 · 개발 · 관리 등 원스톱 플랫폼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업종을 주된 사업군으로 집중하고 있고, 최근 3개년도 매출 성장의 견인이 ‘스마트공장구축사업’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은, 계획은.


향후 4차 산업혁명의 고도화 단계에 편승하여,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자동화, 협동로봇)등과의 연동, 설비에서 나오는 다양한 유형의 빅데이터를 핸들링하여 업종별 최적의 설비, 생산, 에너지, 품질상태 등 양질의 데이터로 다시 환원시켜 주는 특화 서비스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기초단계에 머물러 있는 고객사 수준을 중간1, 2단계로 고도화 하기위한 기술 및 인력투자를 작년초부터 아낌없이 진행중이다. 특히 인천, 경기지역에 집중된 고객사의 인력 Loss 및 시간당 생산성 문제, 캐쉬플로우 경영에 도움이 되는 기획과 제안, TFT를 구성 기획진단 등을 추진 중이다. 


중소제조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당 인건비 비효율성 및 인력손실에 기인된 생산성 추락의 심각한 수준이다. 이를 대체 또는 보완하기 위한 제조IT기술적용이 현실적인 대안이 되어야 하고, 그 중심에 스마트공장이 있다고 판단된다.


2022년 1차 정부지원사업이 종료가 되므로 정부지원사업 외의 시장 발굴을 준비 중에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세상에 어울리는 IT트랜드를 반영해 제조 라인의 무인화 · 지능화 IT기술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이는 시대적 변화이며 거슬러 돌아갈 수 없음을 강조한다.

 

 

대표 경영철학은.


라온커머스의 사훈은 ‘사람을 세우는 기업’이다. 회사의 성과와 책임은 회사 구성원들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의 실속보다 고객과 직원들을 우선시 하며, 늘 낮은 자세로 임하고 영업력이 앞서는 게 아닌 기술 및 인격적 소통 능력이 좋은 회사로 일궈왔고 앞으로도 일궈나갈 것이다. 


고객사 관리를 잘 하면 입소문이 나서 비즈니스가 잘 되지만, 약속과 신뢰와 결과가 만족되지 않으면 지역사회에서 오명을 얻어 큰 악재가 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사업을 하는 최종 목적은 국내 중소제조업 경쟁력을 대기업 못지 않게 키우는 것과 젊은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업, 기업인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나만의 약속이지만 향후 수익의 20%는 젊은 세대들의 ‘빵’을 위해 지원할 것이다. 물론 익명으로 드러내지 않고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중소 IT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IT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등 돌리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객들은 서비스 업체가 잘 하는 것을 보기보다 최선을 다하고자 애쓰는 모습에 더 높은 점수를 매긴다. 직원들의 강한 신뢰도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일감이 많아도 처리할 수 없다며 내부 결속을 강조하기도 했다.


모든 기업은 SWOT가 있기 마련이다. 잘 될 때 교만하지 않으면 리스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표이사의 의사결정에 따라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만큼 경영상황에 대해 열심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경영자의 자기통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스타트업 시장을 충분히 분석하고, 채널 확보 후 예비창업자로 시작하여 경영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IT 사업은 한 두명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맨 땅에 헤딩하면 빚만 늘어나니 사업자 내는 것은 안정화 단계에서 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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