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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대학 자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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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육부 지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자격을 내년 오는 28일까지 유지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 △유학생 생활적응 지원 등에서 일정 수준 이상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대는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 대학 자격을 유지했다. 특히 동아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표를 충족, 슬기롭게 위기를 대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면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의 외국인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및 한국유학박람회 가산점 등 혜택을 받으며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 알리미’ 등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오민홍 동아대 국제교류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증 대학 자격이 유지된 만큼 유학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유학생 확대로 대학의 국제화 등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3주기 인증제 통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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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