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서구청 '착한중개업소' 운동 전개

URL복사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의 재정을 지원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서구청은  2021년 2월부터 나눔․배려를 위한 '착한중개업소'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착한 중개업소'운영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적극적인 중재로 임대료 부담을 경감시켜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서구청은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서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참여업소 출입문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부동산 중개소는 소상공인 중개 대상물 의뢰 시에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를 적극 중재한다.

이에 임대료 인하에 동의해 준 임대인은 인하임대료의 50~7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기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착한 중개업소'를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 나눔․배려 운동 동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