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달서구청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산업적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과정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용노동부 사업예산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달서구는 지난해 대비 지원대상 사업과 국비확보액이 증가했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130명에 일자리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9개 기업에 SMART공장 구축 기반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받은 2개 사업과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1개 사업은 별도 심사없이 올해 우선 지원받는다.
또 신규지원 받는 2개 사업은 지역의 주력 산업분야인 자동차부품·기계·전자산업 특성과 한국판뉴딜 시책에 발맞춘 일자리 사업인 ‘SMART공장 구축 기반조성을 통한 생태계 개선 사업’ 및 ‘스마트 제조산업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제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구는 일자리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4차산업혁명, 한국판 뉴딜사업 등과 관련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력 양성과 기업지원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