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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건우 귀국"윤정희 평온한 생활하고 있다…가정사로 사회 떠들석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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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자가격리 후 이달 26일부터 다섯 차례 공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투병 중인 원로 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진실 공방 속에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국 수속을 거쳐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입국장에 나온 그는 기자들과 만나 "윤정희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염려해주신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백씨는 지난 7일 소속사 빈체로를 통해 논란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대해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지만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백건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다섯 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데뷔 65주년인 그는 슈만을 주제로 대전(2월 26일), 대구(3월 4일), 인천(3월 6일), 서울(3월 12일)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다음 달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한다.

 

지난 5일 윤정희 동생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정희가 백건우 및 딸로부터 방치된 채 홀로 투병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윤정희가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홀로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 중"이라며 "한국에서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게 간절한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10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가정사를 사회화 시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재산 싸움과는 관련이 없으며 "형제자매들은 윤정희가 귀국해 한국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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