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가 설을 맞아 관내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지난 5일 오후 DGB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DGB대구은행 10억 원, 대구상공회의소 10억 원, 대구시교육청 7억 원, 한국가스공사 5억 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5억 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2억 원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46억 원을 구매 약정했다.
또 DGB대구은행은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구시는 지역 150개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고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1주간을 집중 홍보·판매기간으로 정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에 나선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지난해 2200억 원보다 200억 원 상향된 2400억 원으로 설정하고 판매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 설맞이 물품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