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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KS(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시상식서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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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정부초청 장학제도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이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시상식에서 대거 수상하는 활약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열린 GKS 정부초청장학생 우수학생 시상식에서 동아대 토목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미렘베 세라 난수쿠사(우간다) 대학원생은 ‘학업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학업성적 우수상은 전체 GKS 장학생 2,500여 명 중 40명만 선발해 수여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미렘베 대학원생은 “큰 상을 받아 기쁘고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큰 기회를 준 국립국제교육원에 고맙다”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지원해준 동아대 토목공학과와 국제교류과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수학대학 홍보동영상 콘테스트’ 부문에선 율리아 부마기나(러시아, 국제학과 석사과정)와 후세인 아샤르(파키스탄,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알하디 라흐마(탄자니아, 관광경영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수상했다.

 

아샤르 대학원생은 “학생들의 학문적·개인적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동아대대학교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고 학교를 홍보한 영상으로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율리아 와 알하디 대학원생 또한 “동아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홍보 동영상 촬영에 참여했다”며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해 GKS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역대 최다 인원인 14명 선발한 바 있으며, 이들은  한국어연수과정을 거친 후 토픽 3급 이상을 취득하고 오는 9월 동아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또 지난 2학기 동아대에선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모두 17명의 정부초청 장학생이 수학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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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