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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자전거 도로 시민 안전관리 강화및 편의 위해 노후된 자전거 도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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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국토종주자전거 같은 전 구간 389km 중 대구시가 관리하는 구간 약 58km에 조성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낙동강 및 금호강 자전거도로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관리 강화 및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파손된 자전거도로를 정비한다.

 

낙동강 국토종주자전거길은 전 구간 389km 중 대구시가 관리하는 구간 약 58km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고, 금호강은 달성군 강정고령보에서 동구 안심습지까지 51.6km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도심 속의 하천 명소이다.

 

최근 국가하천 낙동강 논공재 인근 둔치에 설치된 노후 자전거도로를 1억 9천만원(국비)을 들여 1.5㎞ 포장보수를 완료해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자전거·보행로 겸용 운영으로 항상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와룡대교~금호대교 구간에 국비 1억원을 투입해 670m 구간을 흙 콘크리트와 야자매트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 조성하고 금호강 무태교 하부 목교를 정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엄운영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낙동강, 금호강 등 야외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편의시설(자전거도로, 산책로, 휴게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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