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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공수처 합헌 환영...야당 발목잡기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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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8일 헌법재판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환영한다' 밝혔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이 제기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지금까지 공수처 출범을 가로막기 위한 국민의힘의 반대와 시간끌기가 '정치적 발목잡기'와 '흠집내기'에 불과했다" 지적하며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쟁의 공간으로 만든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 주장했다.

 

한편, 여당 의원들도 자신의 SNS 공간을 통해 헌재 판결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했던 결과고 당연한 결정"이라며 "그간 국민의힘 의원님들은 공수처 얘기만 나오면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왔는데 이제 더는 기다리자거나 공수처가 헌법에 맞지 않다는 주장은 못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도 "이제 부당한 정치공세에서 벗어나 공수처가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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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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