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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한마인성교육-민주주의평화시민교육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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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지역민과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마인성교육-민주주의평화시민교육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양융합대학 자유전공학부(연구책임자 정은상, 언론출판원장)가 주최한 이 사업은 3·15운동, 10·18 민주항쟁 등 도내 민주화 운동에서 경남대와 동문 졸업생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민주주의 및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평화시민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 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는데, 민주주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학제적 연구’ 수행과 지역 청년들의 올바른 민주주의 정신 함양을 돕는 ‘한마인성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선 경남대는 학제적 연구를 위해 다양한 전공을 가진 교수 11명으로 연구 위원단을 구성, ‘민주주의’를 주제로 연구 논문을 제작하고, 민주항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경남대 원격 강의프로그램인 ‘e-class’에 탑재했다. 
 
이어 한마인성교육에는 최갑순 전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과 경남대 김정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민주화 운동 속 경남대의 역할과 민주주의 항쟁 당시 동문 자긍심의 형태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주주의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과 청년층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한마인성교육에 참여하는 경남대 재학생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사업은 지난 1월 18일 개최된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해 마무리 됐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자유전공학부 정은상 교수는 총평을 통해 “3·15운동,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을 중심으로 청년 대학생의 민주주의 평화 가치와 한마인성교육을 내실화하는 특성화 연구 및 교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도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청년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이해시키는 교육 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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