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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금융위기 투명하게 알리겠다"

  • 등록 2008.10.13 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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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전국에 생방송된 라디오연설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살릴 수 있는 기업은 금융기관이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내외 금융위기와 관련, "비가 올 때는 우산을 빼앗지 말아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며 "신뢰야말로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정부는 신중하게 대처하고 국민들에게 사실 그대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발언은 IMF 사태 당시 일시적 자금 경색으로 흑자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 일자리 상실과 고통 심화를 당한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금융기관이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서로 믿지 못하고 각자 눈앞의 이익을 쫓다 허둥대면 우리 모두가 패배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길게 보고, 크게 보고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업에 대해서는 "어려울 때 오히려 투자해야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다"면서 "지금은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기업이 애국자"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도 경상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 내외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에너지를 10%만 절약할 수 있다면 경상수지 적자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국민들이 해외 소비를 좀 줄이고 국내에서의 소비를 늘려주면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정부는 국제 금융시장과 국내 경제상황을 일일 점검하면서 적절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정책공조가 중요한 때이므로 4강과의 협력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7개월 동안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약 600여개 법안을 열심히 마련했다"면서 "국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빨리 처리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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