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OCN 개국 이후 최초 10%대 시청률 돌파를 자랑하던 ‘경이로운 소문’ 작가가 긴급 교체, 네티즌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스포티비뉴스는 '경이로운 소문' 극본을 집필한 여지나 작가가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했다고 보도하며 ‘후반부 스토리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다소 이견이 있어 끝내 드라마를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하차를 결정했다’ 보도했다.
관계자들이 ‘드라마의 좋은 결말을 위해 오랜 대화 끝에 협의’ 한 것으로 전한 가운데 16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13회는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직접 극본을 썼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경이로운 소문’ 작가교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특정 대선 후보를 연상시키는 극중 중진시 신명휘 시장 캐릭터가 부담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