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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최신 설비 갖춘 ‘FOBU Baking Lab’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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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억 원 투입돼 베이커리와 바리스타 실습장 등 갖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외식프랜차이즈학과(학과장 이명성)는 지난해 12월 29일 건강과학관 5층에 제과제빵 실습실인 ‘FOBU Baking Lab’을 오픈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FOBU Baking Lab’은 조리대와 버티컬 전자동 믹서반죽기, 3구 오븐, 발효기, 파이롤러, 와플메이커, 식빵 슬라이서 등 최신 설비를 갖춘 베이커리 실습장으로, 시설 설비구축 등에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와 함께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등을 갖추어 바리스타 실습장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되면서 경영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셰프와 국제감각을 갖춘 매니저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FOBU Baking Lab’의 ‘FOBU’는 ‘Food-franchise Business’의 줄임말로, 경영을 아는 ‘셰프’, 조리를 아는 ‘매니저’, 경영과 조리를 아는 ‘창업자’ 등 해외대학과의 연계 및 졸업생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채용연계형 융복합학과인 경남대 외식프랜차이즈 학과의 ‘FOBU에서 포부를 키운다!’라는 비전이 반영됐다.

 

이날 오픈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과 강재관 산학부총장, 홍정효 기획조정처장, 최선욱 교무처장, 박은주 LINC+사업단장, 강옥주 건강과학대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성 외식프랜차이즈학과장은 “최근 젊은 층에서는 식음료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FOBU Baking Lab 구축을 통하여 외식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교육의 질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 외식프랜차이즈학과는 2020년 한 해 동안 ▲‘제4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 우수상 ▲(사)한국외식경영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최우수상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금상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장려상 등 총 11개 팀 37명의 학생이 전국단위의 공모전에서 수상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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