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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안부, 세종 별관 직원 1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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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근무자에 이어 6층 민간 파견직원 1명 확진 판정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행정안전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행안부는 26일 지난 24일 세종시 어진동 제1별관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같은 건물 6층에 근무하고 있는 민간 파견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추가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 같은 건물 8층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25~26일 별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행안부는 확진 사실을 확인한 직후 제1별관 전면폐쇄를 계속 유지하고 해당 층(6층)과 구내식당(3층)에 추가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또 전 직원 및 건물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확진사실을 알렸다.

 

해당 직원은 현재 무증상이고 가족들도 검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같은 부서 직원 25명 중 전수검사에서 24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별관 6층과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보면 8층에서 발생한 확진사례와 연관성이 적어,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8층 직원과 같은 부서 직원(18명)의 검체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추가 확진 가능성은 낮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제1별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1004명(96%)이 검사를 완료했다. 음성 판정이 766명, 양성판정(6층 민간파견 직원)이 1명,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직원이 237명이다.

 

행안부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확진자가 발생한 6층과 8층 해당부서 직원들 중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선정해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확진사례를 계기로 재택근무와 마스크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현재 실시 중인 3교대 재택근무 비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사무실이나 화장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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