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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코로나가 바꾼 크리스마스·연말 '홈파티'로 대체…모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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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홈파티용품·기프트…단독 상품

갤러리아百, 크리스마스 집콕 위한 장난감

롯데百, 프리미엄 와인잔으로 홈파티 준비

현대百, 크리스마스 홈파티 키트…흰디 담요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 홈파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전 기획에 나섰다.

 

은은한 캐럴이 흘러나오는 독일 브랜드 ‘굿윌’의 오르골, 패브릭 전문 브랜드 ‘샌더’에서는 테이블매트, 러너, 코스터 등 홈파티 테이블을 꾸며주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핸드크래프트 세라믹 브랜드 ‘쿤케라믹’에서는 연말 선물 추천으로 머그잔, 플레이트 등을 준비했다.

 

마스크 브랜드 ‘프로젝트.비’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패션 마스크를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진행한다.

 

프랑스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시던 샴페인 ‘드라피에’로 만든 샴페인 트리, 메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의 향수케이스 에디션,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 한정판매 등 모두 신세계 단독이다.

 

샴페인 브랜드 ‘모엣&샹동’은 신세계 전 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와인 케이스에 레터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샴페인 병에 각인 서비스도 운영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크리스마스에 집콕을 위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웨스트 5층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어린이뿐 아니라 키덜트(kidult·아이 같은 어른) 모두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X-MAS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산림관리협회(FSC) 인증’ 천연 목재로만 제작되는 스웨덴 원목 완구 브랜드 ‘브리오’와 다양한 테마와 시리즈로 제작되는 독일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이 있다.

 

한편 갤러리아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 완구 외에도 디저트, 인테리어 용품, 에코퍼 등 다양한 기프트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말 홈파티 시즌을 맞아 화려한 디자인의 와인잔 및 디켄터 등 프리미엄 와인용품을 선보인다.

 

홈파티 일상화로 트렌드에 맞춘 소비자를 위해 260여년간 명품 글라스 시장을 이끈 오스트리아 와인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의 시그니처 와인잔인 '파토마노 올드월드 피노누아 와인잔' 시리즈를 내놨다.

 

1898년에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Orrefors)'의 스웨덴 왕실 결혼식 공식 한정판 와인잔도 준비했다.

 

특히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쓰는 와인잔으로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의 퓨어 스타터(6P) 세트를 연말연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예술작품과도 같은 주방, 리빙용품을 디자인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알레시(ALESSI)'의 '안나G 와인 오프너'와 와인의 맛과 홈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업드레이드 시키는 다양한 형태의 '디켄터'를 포함한 와인용품들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 키트’를 구매 기프트로 증정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키트’는 미니 미러볼과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강아지 캐릭터 '흰디(Heendy)'가 그려진 무릎 담요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 미러볼은 주변 소리에 반응해 불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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