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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민족서로돕기, 대규모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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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악화설로 미루어졌던 민간교류가 다시 성사됐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방북을 하루 앞두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방북단에 대한 초청장을 팩스를 통해 보내왔다.
취재를 위한 기자단에게도 모두 초청장을 보내왔다. 북측은 이날 오전엔 당초 방북단에 포함됐던 언론사 취재진가운데 TV방송사 위주로 초청장을 발급했다가 오후에 추가로 초청장을 발급, 모두 10개사 취재진이 방북 취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우리민족서로돕기 방북단에는 MBC, KBS, SBS, YTN 등 방송 4개사와 문화일보, 연합뉴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기자들이 방북하게 된다.
하지만 매일경제, 로이터통신, CBS노컷뉴스 기자는 초청장을 발급받지 못해 방북이 어려워졌다.
이번 방북단은 전세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한다.
일각에서는 북측이 금강산 피살사건 뒤 남측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허용하게 된 계기는 조용한 평양시를 남측 언론에게 보여줘 김 국방위원장의 건강악화설을 잠재우려는 목적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1일 오전 평양 정성종합의학센터 품질관리실 및 적십자병원 이비인후과와 두경부외과의 수술장 준공식에 참여하고 그 뒤로는 평양 시내와 교육기관 등을 둘러보고 백두산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오후 5시 30분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우리민족서로돕기의 평양 방문이 승인났다”며 “개인 사정으로 가지 않는 6명을 제외한 136명과 오는 20일~23일 국적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평양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자를 포함한 142명이 방북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향후 정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을 위한 민간단체의 방북은 기본적으로 긍정 검토한다는 입장”이며 “현재 신청이 들어온 데는 없지만 앞으로 7개 단체 정도가 10월까지에 걸쳐 방북할 계획이어서 부처와 협의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으로 지난 8월 대규모 방북을 원했던 민간단체들에게도 재신청을 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경직된 남북교류가 풀리면서 민간단체의 방북이 남북정치권과 교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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