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중국 전력부족 사태, 코로나19 때문?..호주와 '갈등' 뭐기에

URL복사

 

중국 전력부족 사태, 호주 총리 ‘코로나 발원 조사’ 발언 때문

中, 호주산 석탄 수입금지..호주 “WTO 규정 위반”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중국과 호주의 관계 악화로 호주산 석탄 수입금지(규제)가 계속되면서 중국 내 전력부족 사태가 심각하다.

 

최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 수요가 높은 반면 발전용 석탄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국 각지에서 전력부족에 정전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명보도 18일 "중국 저장성과 후난성 등 여러 지역이 얼마 전 '질서 있게 전력을 사용하라'는 통지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논란이 됐던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를 공식화한다면 국제 사회 규칙을 어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발전소들이 통관 제한 없이 석탄을 수입하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주산 석탄을 수입 금지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모리슨 총리는 "만약 정말 그런 상황이면 분명히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및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발끈했다.

 

석탄은 호주의 주력 수출품이다. 중국은 10년 넘게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으로 꼽힌다. 중국이 지난해 수입한 석탄은 2억9967만4000톤이다.

 

앞서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무원 직속 중국사회과학원 에너지경제연구소 책임자 왕융중은 "중국의 주요 석탄 수입원은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몽골이었다"며 "중국과 호주 관계가 악화돼 호주는 점점 중국 시장을 잃고 있다"고 발언했다.

 

모리슨 총리가 지난 4월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해 국제적 독립 조사를 요구한 이후 중국과 호주 관계는 악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모리슨 총리의 ‘조사 발언’ 이후 호주산 보리에 고율관세를 부과했으며 와인에도 관세를 매겼다. 또 호주 육가공 공장의 소고기 수입도 중단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